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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2077 개발과정 내부고발? - 초딩이 써도 이것보다 잘 쓴다.

가즈- 게임 글은 여기서 2020. 12. 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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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즈입니다.

이번에 나온 초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이 콘솔판은 찰흙 그래픽 버그로 인해

점수는 폭망해버렸고, PC는 각종의 버그 때문에 이슈가 심했습니다.

사이버펑크2077

워낙 버그가 많은지라 플레이 몰입감을 깨버리는 경우도 많고 진행을 다시 돌려야 하는

경우도 많았죠. 더구나 환불 문제도 불거졌으며,

개발진의 인터뷰에서도 논란이 된 것도 있었지요.

 

이로 인해 폴란드인이 쓴 2077 개발과정에 대한 제보글이 나오면서 급부상하게 되었는데요.

밑에는 원본과 해석 글이고요. 

 

※ 저는 이글을 그냥 어그로가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은 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논란의 제보글 출처

원본 글 주소

www.reddit.com/r/cyberpunkgame/duplicates/kgl28l/how_cyberpunk_2077_was_developed_timeline_and/

 

How Cyberpunk 2077 was developed? Timeline and insight from Poland

Hello, I'm from Poland and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a little insight how Cyberpunk 2077 was developed. Little disclaimer though - I have...

www.reddit.com

번역본 주소

bbs.ruliweb.com/family/5214/board/184786/read/15082

 

사이버펑크 2077 개발과정에 대한 폴란드인의 제보 | 사이버펑크 2077 | 사이버펑크2077 패밀리 - 전

개인적으로 위쳐3를 너무 재밌게 했는데, 이번 사펑은 가끔씩 같은 회사 제품이 맞나 싶을...

bbs.ruliweb.com


정말 웃긴 망상 소설

번역글 첫장

 

일단 첫 줄과 두 번째 줄만 봐도 커뮤니티의 흔한 주작 패턴이 나온다.

"인"이야기입니다. 저는 아무 상관없어요 = 아님 말고식, 내가 알리는건 아닙니다. 지인이 알려준거예요!

(여기서부터 이미 한국사람들은 절레절레했겠지만 넘어갑시다. 폴란드인이잖아요?)

 

 

 

2번째 문단에 "이 회사(CDPR)는 정부로부터 7백만 유로를 지원받았습니다. 별 이유도 없이요."

이미 여기서 이 글의 신뢰성을 아예 없어졌다.

 

어느 나라 정부가 아무 이유 없이 돈을 주지 않는다.

이건 당연한 거다. 그럼 CDPR은 어떻게 지원 받았는까?

폴란드에서 게임은 국책사업이다.

국책 사업으로 밀고 갈려고 했을 뿐이다.

이미 옛날 11년도 때부터 오바마에게 위쳐를 선물한 적도 있었다.

또한 PC게임 시장으론 이미 크고 잘나가고 있었다.

 

이걸 아무 이유가 없다?

가장 부유한 사람들인데도 돈을 준 게 아니라 가장 잘 나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밀어주는 게 당연하다.

난 이 글을 쓴 사람이 폴란드인이 맞는지도 의심까지 든다.

 

 

폴란드는 CDPR공화국이였나?

"정계와 비밀리에 결탁, 처벌받을 만한 일이 일어나도 조용히 넘어간다."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 글을 다 읽어봐도 처벌받을 만한 일이 조용히 넘어갔다의 근거가 되는 사건은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이후엔 언급조차 안한다.

(내부에서 일했던 친구가 있다며 한 개라도 있을 거 아냐?)

 

 

정부에서 게임 쪽에 준 돈을 인공위성이나 로봇수술처럼 미래산업에 투자하면 발전하는데 왜 안 하는가?

여기서 이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이 사람은 게임을 산업, 문화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게임 산업에 투자할 돈으로 다른 쪽에 투자하면 더 좋다 라는 근거를 사이버펑크 2077을 사용했을 뿐이다.

(이런 문제가 한국에도 있었다. "게임은 질병이다."가 이슈화 된 적이 있잖는가)

정작 게임 산업의 규모, 수익성 따윈 생각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재밌게 했던 자와는 논쟁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귀 닫고 눈 닫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자들만 와라는 식.

(이거 한국 어느 커뮤니티랑 똑같은데?)

 

 

이 글을 쓴 사람이 유일하게 근거로 내 세운건 "크런치 타임"인데 이미 IT업계에선 당연한 이슈가 되는 문제다.

어느 IT기업이나 크런치에 대해 문제를 삼았으나 항상 일어나게 되어 있었다.

앱이든 게임이든 출시를 앞둘 땐 바쁘기 마련이고 이땐 인력을 갈아 넣는 건 말곤 답이 없기 때문.

 

이직률이 높고 임금이 낮다라는 글이 있다.

문제는 이것 또한 이미 예전부터 이슈되었던 뉴스이며

 

정확성을 위해 40%나 낮다고 적혀있는데 40%면 머저리가 아닌 이상 옮기게 된다.

임금 이슈때 비교는 임직원과 신입의 임금 문제였는데,

저 40%는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의문.

대기업 신입이 180 받는다면 다른 중소기업 회사 신입이 300씩 받는다는 소리.

 

 

에전부터 논란이였던 크런치 타임

하지만 CDPR은 원래 크런치 타임으로 이슈 된 게 오래전부터였다.

CDPR이 초과근무 수당을 미지급했다고 적혀있는데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건은 상당한 심각한 문제이다.

이런 문제가 크런치 타임은 오랜 이슈이며 여전히 나오는데,

더 심각한 임금 문제는 왜 안 터졌는지 의문.

임금 체불 문제가 예전에 터지긴 했었다.

 

저 글을 빼고는 나머지는 연도 표이다. 여기서 연도 표와 크런치 타임 문제들은

그냥 나무위키 가서 스크랩만 해도 알 수 있다.

이미 풀려있는 정보글들을 나열 한 수준의 글일 뿐.

 

 

조사를왜 했데

댓글도 가관인데 급하게 돌리려는 느낌이 심하게 든다.

자기가 왜 조사하는가? 친구 말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그래 놓고 조사한 건 그냥 공개된 정보들 긁어놓은 수준.

 

지인은 2년 차이며 곧 퇴사할 예정이라면 2018년에 입사했을 때

매달 계획이 변경된다고 하더라도 중요 스토리에 나오는 키아누 리브스 관련이

언급조차 없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수준.

 

 

댓글들

댓글들은 대부분 자신의 조사한 내용을 통해 이야기한다.(더 이상 지인은 필요하지 않다.)

댓글 4만 봐도 이미 지인의 연차를 뛰어넘었다. 

참고로 저 답변들은 이미 다 공개된 정보 내용이다.

 

보고 있자면 이 사람이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글을 쓴 이유는 CDPR이 정부와 짜고 치고 있다.(이건 내부 고발적인 내용이다.)

CDPR에 다니는 지인까지 들먹이며 말했으나,

뜬근없이 게임 산업에 투자하지 말고 다른 산업에 투자하자.라고 자기의견을 내민다.

 

댓글에는 CDPR에 관한 댓글로 달려있고 CDPR의 문제에 대해 이리저리 답글을 달고 있다.

본인은 CDPR과 관련이 없으나 지인을 통한 사이버펑크2077 개발과정에 대한 제보라는 글임에도

이미 공개 된 정보 이야기로 달고 있다.

새로운 정보가 1도 없다는 것.

 

하지만 CDPR 회사가 문제가 없는건 아니다.

크런치 타임이 심한 회사이며 여전히 이슈화 되고 있고,

내부 조정은 성공할 때마다 이뤄졌으나 주로 해고방식이였다.

기업적으로는 당연하나, 너무 소모품 방식으로 사용한다.

 

이건 문제가 되는게 맞다. 

또한 CDPR의 문제뿐만 아니라 어느 회사에 대입해봐도 항상 터지는 문제이다.

 

그렇다하더라도 그냥 본인이 긁어 모은 정보글과 근거가 1도 없이

쓴글을 믿기에는 우리들은 멍청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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