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삼국지14 PK가 나왔죠.
하나 본편보다 비싼 미친 가격과 추가 되는 건 다른 게임에선 일반 DLC수준도 안 되는 볼륨감인데도
불구하고 저런가격이 나와버리니 답답하네요. ㅋㅋ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봅니다.
물론 저 가격은 시리즈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지만 난 더이상 대가리가 빠개져서 삼국지.. 삼국지 헠헠 하며 사던 븅신이 아닙니다.
그래서 결국 14는 신포도라며 무시한 체 삼국지13 PK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단 매번 생각날 때마다 하다 보니까 일반적으로 플레이하면 만족을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기에.
이번엔 올 능력치 1인 쓰레기 무장을 만들어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짜자안!~~ 이게 나입니다. 나여...
하지만 이런 식의 플레이가 의외로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단점이 삼국지13 PK의 재미를 반도 못느낄수 있다는거지만요.
삼국지 13PK의 무장 빨... 싸움을 자동으로만 돌리게 된다던가
주인공으론 아무것도 못한 체 내정만 해야 되는 노잼 메타가 되기 때문에
질릴 때로 또는 너무나 쉽다고 생각할 때만 플레이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플레이 단점으로는,
당연히 스텟 자체가 안 좋으니까 주인공에겐 병력을 많이 안 주게 되는데
이럴 때 직접 참여가 아닌 자동 전투 시에 골고루 병력이 죽기 때문에
가장 먼저 괴멸돼서 전장에서 이탈하게 됩니다.
또한, 집락을 부술 때나 도시를 공격할 때 주장의 공격력을 따라 부수는데 주인공이 부수면
군량 200일로도 부족할 수준입니다.
(※맨 위 대표 주장의 공격력이 집락과 도시 공성 시에 공격력으로 결정됩니다.)
결국 싸움도 참여 못해 참여해도 짱 박혀있어야 되고 도시나 집락 공격 시
반드시 다른 도시로부터 AI군단을 끌고 와야 합니다.
현재 능력치 1인 무장으로 천하통일 가까이 왔습니다.
위군이 저입니다. 남은 세력은 마 등뿐만 남았습니다.
최고 관직인 황제까지 올랐고 그냥 밀기만 될 정도로 다 먹었습니다.
즉 극 후반 상태인 상태죠. 그럼 지금의 능력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삼국지 13PK는 게임 내에서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무장과 친밀도 80 이상 만든 후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전수 특기에 따라 특기를 전수 받을 수 있고
특기가 일기 1 뿐 이었으나 극 후반엔 저렇게 변해버렸습니다.
※ 특기는 명품으로도 상승 시킬수 있습니다.
나에게 호감이 있는 무장에게 사사를 받아 능력치(통솔, 무력, 지력, 정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특기 능력치에는 거의 +45~47 정도로 줍니다
사사 시에는 20일이 소요됩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저렇게 올리는 데에만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명품으로 돌돌 말아서 명품중독이 되어 능력치를 올릴 수 있고
관직에 따라 보너스 스텟도 있습니다.
그래 봤자.... 고자는 고자다.......
모든 능력치 1로 극 후반까지 달려봤지만 최고 능력치는 무력 44입니다.
지나가던 젊은이가 무력 70이니까 사실상 시민1보다도 못한 능력치입니다.
늙은 문관들도 무력 40은 넘는다고!!!!!
그래서 다음번에는 스텟을 10씩 올려가며 나 자신이 참여해서
힘들게라도 싸울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서 플레이해볼 목적입니다.
아마 모든 능력치 30정도 되면 극후반되면 80-90으로
성장 뽕에 취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 삼국지14 PK 값에 미쳐서 13PK를 다시 플레이 하는
가즈였습니다~
PS)결국 천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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