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라이트노벨 "오버로드"가 드디어 14권이 나옵니다.
흔한 이 세계 물의 클리셰를 파괴해서 인기몰이를 했던 소설이지요.
6권까지 몰아서 발매되었을 때 1,2권 재고가 없어서 3-4권보다 늦게 도착했던 작품...
14권 일본 발매일은 3월 14일이고 한국 발매일은 미정입니다.
다른 권 수 발매일을 봤을 때 5-6개월 정도 걸릴 것 같네요.
값비싼 외전을 제외하고는 2년의 텀이 걸린 셈입니다.
부제는 "멸국의 마녀"라고 합니다.
멸국의 마녀하면 랜드 폴이라는 이명을 가진 청장미 소속 "이블아이"와
리 에스티제 왕국의 왕녀인 황금 공주 "라나" 둘이 떠 오르네요.
"라나"는 이미 주인공인 "아인즈"에게 나라를 팔아먹으려고 준비 중인 상태라
조만간 리 에스티제 왕국을 멸망시킬 존재이고
이미 나라를 멸망시켰다는 이명을 가진 "이블아이"
사실상 누가 멸국의 마녀라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는 멸국의 마녀란 게 이중적 의미로써 사용되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이블아이는 이미 사망 플래그를 잔뜩 세웠으며,
라나는 아인즈 세력에 이미 잘 보여서 떡상만 남은 상태죠.
아마 라나의 왕국 배신으로 점점 멸망을 시키면서 승승장구하는 모습과
이블아이는 동료사망과 본인의 죽음으로써 추락하는 모습을 서로 대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 3자인 우리에겐 멸국의 마녀는 라나를 각인시키고
소설 안 배경에선 멸국의 마녀를 이블아이로 각인시켜 끝내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표지로는 백금 용왕 VS아인즈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이블아이와 친분이 있는 "리그리트"가 백금 용왕과 동료이기 때문에
이블아이의 위험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백금 용왕이 참전하는 만큼 추후에 아그란드 평의국과도 충돌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 됐든 "이블아이"나 "리나"는 리 에스티제 왕국과 관련이 크기 때문에
이번 14권에선 리 에스티제 왕국이 멸망 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블아이에 속해있는 청장미 리더 또한 리 에스티제 왕국의 귀족 가문이기 때문에
청장미의 전멸도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14권이 한국에도 빨리 정발 됐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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